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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15

2024 10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31.
2024 1006-101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9.
2024 08 음악오 사랑아 (허회경)무대 위에서 (요아소비) 허회경이라는 가수는 전혀 몰랐었는데. 우연히 유튜브 뮤직 추천으로 듣게 된 노래가 너무 가슴 깊이 들어왔다. 8월 내내 틈만 나면 들었다.올림픽 기간동안 이슈가 되었던 요아소비의 무대 위에서도 참 좋았다. 센스가 어느 수준이 넘어가면 국가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 같다.  영화에이리언: 로물루스트위스터스허니와 클로버하나와 앨리스릴리 슈슈의 모든 것 우연히 허니와 클로버를 다시 봤는데 십수년 전에 본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 또렷이 생각나서 놀라웠다. 요즘은 도통 또렷한 것이 잘 없는데, 최선을 다해 영화를 잘 보아 둔 과거의 내가 기특했다. 차이점이라면 처음 볼 때는 등장인물 중 학생의 입장에서 봤다면 이제는 교수나 감독의 입장에서 보게 되어 또 새로웠.. 2024. 8. 31.
2024 W35 0825-083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8. 31.
2024 07 음악롤러코스터자우림데이브레이크 종종 듣던 '습관'이 7월엔 유독 귀에 꽂혀 참 많이 들었다. 관련 추천곡으로 나온 자우림의 곡들도 생각보다 좋아서 많이 찾았다.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여행 중 까다로운 둘째 아들래미의 귀를 만족시키기 위해 차에서 자주 틀었다. 좋은 곡이 많더라. (+ 둘째는 데이식스도 좋아하는데 나는 좀...)  영화인사이드 아웃 2 ★★★★☆ 퍼펙트 데이즈 ★★★ 핸섬가이즈 ★★☆원더랜드 ★★☆슈퍼배드 4 ★★☆ 자산어보 ★★★ ☆  인사이드 아웃 1에 이어 또 다시 인생작품. 아이들이 커 가는 입장에서 보니 또 남달랐고, 불안이의 등장에 절절히 공감하며 보았다. 1/2편 모두 두고두고 다시 찾아보게될 것 같다.퍼펙트 데이즈는 정말 기대가 컷는데,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다. 그래도 장면 .. 2024. 8. 27.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가’로 논문을 평가하듯이, ‘얼마나 많이 오마주 되었는가’로 영화를 평가한다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2위와의 격차를 현저하게 벌리며 1위를 차지할 것 같다. 196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를 2010년대에 보는 경험은, 기록물로서 영화의 순기능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부터 10~20년간 사람들에게 '미래'를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첨단 SF영화로서의 역할을 했음에 분명하지만 최근 10~20년간은 반대로 ‘과거’에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했고, 개척자로서의 노력을 기울였는지 확인시켜주는 기록물의 역할을 하고 있다. 행성 간 우주여행이 가능하고, 전부 평면디스플레이를 쓰지만, 터치 컨트롤 기술은 없어 버튼으로 조작하는 2001년을 보는 경험은 또 다른 측면의 재미.. 2015. 3. 2.
[스크랩] 하느님의 거처 - 장동훈 신부 출처: http://well.hani.co.kr/554764박해가 끝나자 구원의 확실한 보증인 순교의 길 역시 막혔다. 길이 끊기자 중세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구원된 이들의 흔적을 더듬어서라도 구원에 이르길 열망했다. 순교자들의 유해가 발굴되고 피로 물들었던 형장 위에 멋스런 성전이 지어졌다. 뼛조각과 마른 장부들이 고가에 거래되었고 무수히 쪼개져 견고한 함과 제단의 초석으로 모셔졌다. 구원이 화려하고 견고한 함 따위에 담길 리 없고, 세속적 열망으로 지은 집에 하느님이 기거할 리 만무하다. 마땅한 거처가 없는 것은 하느님이나 그를 닮았다는 인간이나 마찬가지다. 입주자의 모욕적 언사에 세상을 등진 아파트 경비원의 안타까운 사연이 채 잊히기도 전에 동료 경비원 전체가 계약해지 당했다. 무덤덤하게 이를 전하는.. 2014. 12. 11.
공개감사의 불편함 최근 크리스천 페이스북 친구와 그 친구의 친구들의 릴레이 감사기도 포스트가 뉴스피드에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며 매 순간 하나님께 감사함이 없을 수 없다. 가까운 이들과 감사의 제목을 나누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또 다시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 감사의 내용을 유한한 공동체 안에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SNS를 통해 공개'하는 일에는 적지 않은 불편함이 느껴진다. 불평등과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에, 아무리 노력해도 제 목숨 하나 근근이 유지하는 것 외에는 감사의 제목을 찾을 수 없는 이들이 - 바로 우리 곁에 - 있다. 나는 그들 앞에 상대적으로 '별 일 없이 안락한' 크리스천으로 살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고, 비교적 호사스러운 개인적 고민거리와 감사의 기도를 드러낼 .. 2014. 8. 29.
[스크랩] 예수는 사형당했다 참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한 편으론 해가 갈 수록 마음 한 켠의 불편함이 점점 커져 떠나질 않는다. 이 땅에서 크리스천으로 맘 편히 살아간다는 불편함에 대해, 김규항님의 예수전 한 부분을 인용한다. 출처: 김규항 블로그 (http://gyuhang.net/2876)예수가 어떤 사람이었는가에 대한 해석이나 의견은 매우 다양하다. 사랑과 용서의 결정체, 영성가, 비폭력주의자, 하느님의 아들 등등. 그런 모든 해석이나 의견을 존중하더라도 절대 생략되어서는 안 되는 게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가 '지배 체제에 의해 사형당했다'는 사실이다. 예수와 관련한 모든 해석과 의견들은 예수가 '왜 사형당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예수는 사랑과 용서의 결정체'라 말하는 사람들은 사랑과 용서의 .. 2013. 12. 30.
요즘 슈퍼카들 쓸 데 없어 출처: http://www.leftlanenews.com 2013년 LaFerrari의 간지폭발 자태를 홀린 듯 보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차의 용도는 [제조사의 오버스펙 기술력 자랑 + 부잣집 도련님 자랑질 컬렉션] 외에는 딱히 없는 게 아닌가?'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세상을 좀 더 이롭게 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노동을 하며 그 대가로 먹고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대체 이 차는 어디에 유용한 걸까? 시내에선 거의 연비 1KM/L에 방지 턱 하나도 쉽게 넘지 못할텐데. 예전에야 물론 각 브랜드들이 이런 슈퍼카를 개발하며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차량에 유용하게 적용했겠지만, 이제 고속도로의 최고속도가 110km/h 전후인 21세기 들어 만들어지는 자동차의 혁신이란 건 아무래도 차세대연료기관.. 2013. 11. 21.
천국 방문 간증? 희대의 SF 소설 오늘 페북에 누군가 '천국에 다녀온 사람이 그러는데 자살하면 지옥 간다더라.'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기가 막혀 글을 쓴다. 이 세상에 확실하게 단정지을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하물며 신앙의 영역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현존하는 천국/지옥 방문 및 귀환 간증은 모두 거짓이라는 것이다. 성경에도 쓰여 있고, 모두가 알고 있듯, 하나님은 우리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그 분이 계신 천국은 최소 5차원 (공간 3차 + 시간 1차 + 알파) 시공간 이상의 차원에 - 하지만 어디 먼 곳이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 존재하고 있으며, 그렇다면 천국에 다녀왔다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수정바다는 3차원의 보석과 같은 입.. 2013. 1. 7.
신바람 박사님 유감 얼마 전 안타깝게 별세하신 황수관 박사님의 인생 역정이 요즘 화제다. 어린 시절 돈이 없어 학비가 무료인 중학교에 가기 위해 매일 왕복 6시간을 걸어 통학했고, 오랜 주경야독 생활을 통해 결국 의대 교수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문득, 그의 삶이 주는 교훈이 그저 ‘열정과 노력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자.’ 에 그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박사님께서는 존경 받아 마땅한 삶을 사셨지만, 나는 이 땅에 다시는 그와 같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저 감정적인 차원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신바람 박사님과 같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키워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 편이 훨씬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린이가 개인.. 2013. 1. 3.
[스크랩] 기독교인의 행동 (순전한 기독교 중) 최근 부쩍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의 모습은 어떨까?' 라는 질문을 되뇌이고 되뇌였었는데, 굉장히 명쾌한 해답을 C.S.Lewis느님의 순전한 기독교에서 발견하였다. 솔직히 순전한 기독교를 거의 10년째 매년 1회~2회씩 읽고 있는데, 최근 다시 읽기 전까진 이 대목을 기억해내지 못했었다. 잊지 않고자, 그리고 공유하고자 여기에 옮겨두기로 했다. 순전한 기독교 - C.S. Lewis139page, 기독교인의 행동 (전략) 신약성경은 전적으로 기독교적인 사회의 모습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분명한 단서는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 단서만 보아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분량 이상의 내용을 알 수 있지요. 우선 성경은 그 사회에 놀고먹는 사람이나 빌붙어 사는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일하지.. 2012. 4. 7.
고민은 조금만 얼마 전, 한 유망한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이 우리나라의 미디어를 뒤흔들었다. 출처도 불분명한 ‘남는 밥과 김치’ 라는 문장을 앞세운 감정적 기사들이 잦아들 때쯤, 문득 이 일이 굉장히 이상하고 앞 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쓰는 일에 재능이 있는 젊은이가, 전문 교육을 받고, 애써 일했는데, 생활고와 질병에 시달리다 죽었다.(??)] 자유 경쟁에 익숙한 우리는, 위 문장을 읽으며 ‘안타깝지만, 그 분 시나리오가 시장성이 없었나 보다, 운이 나빠 수익을 못 올렸나 보다. 돈이 되는 다른 일을 찾았어야 했다.’ 등등의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사람이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동을 했는데, 경쟁 상황에 따라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해도 어쩔 수 없는 세.. 2011. 2. 17.
똑바로 살기 유명환 외교장관의 딸 특채 비리 의혹. 한 두 줄로 요약해보자면, 장관 따님을 뽑기 위해 일단 형식적으로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했는데, 전형 중에 따님 서류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성적표 발급받아 지원할 때까지 한 달씩이나 기간을 연장해주고, 다른 지원자들을 떨어트린 사건이다. 요즘 들어 부쩍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 기득권층의 상당수가 다양한 편법과 사기로 지금의 부와 지위를 만들고, 그것을 가족과 지인에게 물려주고 있었던 것 같다. 유명한 정치인들 부자들 나쁜 짓 하는 거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오은선 씨 같은 스포츠인사나 타블로네 가족 정도 되는 그냥 강남 3구 주민 급 부자들도 너도나도 이런 사기에 – 각종 증명 및 학력 위조, 위장전입과 어정쩡한 국적 유지는 기본 - 동참하고 있었다는 것이 줄.. 2010. 9. 3.